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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를 위협하는 뇌 질환 '수두증'
    Health 2022. 7. 18. 16:14

    뇌척수액이 축적되며 발생하는 수두증 그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스스로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질환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예방하고, 치료하려 노력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유아, 소아에게 잘 나타나는 뇌 질환이 있습니다. 보통 이 질환에 걸리면 머리 크기가 엄청 커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뇌에 물이 차는 수두증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증 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뇌실 내 뇌척수액의 순환로가 일부 막히게 되는데요. 결국 뇌척수액이 두개강이나 척추강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게 됩니다.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대부분 뇌압이 상승하게 되며 이로 인한 증상과 뇌 발달의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급각현 뇌압 상승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선천적인 뇌와 척수의 구조 이상과 연관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러나 후천적인 질병과 연관된 경우라면 소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고연령층에서는 뇌척수액 순환 장애로 인해 뇌압이 높아지지 않아 뇌척수액이 축적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수두증 주요 원인

    선천적인 이유로 뇌실 내 낭종이 생겨 뇌실을 막거나, 중뇌수도관이 막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4뇌실에 낭종과 소뇌 발달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댄디워커증후군은 영아에게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키아리 1형 기형이 있으면 뇌척수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질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의 뇌실 내 출혈이 있습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 뇌 지주막하 출혈이 있는 경우 질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출혈 된 혈액이 응고되어 뇌실을 막거나 지주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뇌척수액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또한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에 걸리면 지주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질환이 발현되기 쉽습니다.

     

    수두증 증상

    수두증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세 이하의 소아는 머리 둘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대천문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짜증을 많이 내거나 계속 잠만 자는 모습을 보입니다.

    좀 더 큰 소아의 경우 두통이 대표 증상으로 꼽힙니다. 두통은 특히 아침에 심하게 나타나며 구토를 자주 하거나 졸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뇌압의 상승으로 뇌 발달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취학 아동의 경우 학교 성적이 떨어지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뇌출혈이나 진행 속도가 빠른 악성 뇌종양에 의한 것은 급격한 뇌압 상승을 동반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심한 두통과 구토가 증상으로 주로 나타납니다. 만약 의식저하, 팔다리 강직 등의 증세를 보이고 강직성 발작이 나타나면 서둘러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수두증 검사 및 치료

    출생 전에는 산전 초음파로 진단을 하며 소아의 경우에는 두위 측정으로 진단을 합니다. 만약 대천문이 열려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로 검사합니다. 성인이라면 CT와 MRI로 질환을 진단합니다.

     

    수드증의 치료는 뇌척수액 형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진행합니다.하지만 만성적인 경우 약물 치료가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환자의 상태가 나쁘거나 출혈이 발생한 경우라면 외부 배액술을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만약 뇌척수액의 배액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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