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양파. 양파의 효능과 부작용 정리

우리 식탁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채소라면 파와 양파가 아닐까요? 그만큼 양파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재료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 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양파의 주요 효능은 무엇이며, 섭취 시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양파의 효능과 부작용 자세히 알아보기

양파란?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또한 흰색, 노란색, 적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조선 말에 들어와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파의 주요 효능

독소 제거

메티오닌과 시스틴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인 납, 카드뮴, 수은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같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가 해독 과정을 돕기 때문에, 해독 작용에 매우 탁월합니다.

 

항산화 작용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은 심장병, 알츠하이머,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서 더 많은 글루타치온을 생성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작용

유황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세포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암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황 성분은 세포의 변이를 막아 종양과 암의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항암에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양파의 효능

심혈관 질환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케르세틴과 유황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케르세틴은 혈압을 낮추고 유황은 적혈구 세포막의 기능을 개선합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 예방

유화프로필알린이라는 성분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수치를 높여줍니다. 또한 크롬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혈전 생성 억제

퀘르세틴은 항응고제 역할을 하여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소염 작용,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항산화, 심장 건강 개선 등 다양한 곳에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비타민으로 피부를 개선시켜주며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양파

피부 및 모발 건강 개선

각종 비타민은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콜라겐은 세포의 재생과 수분 보충을 도와주는데요. 이러한 효능 덕분에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머리카락을 두껍게 하며 윤기나게 만들어줍니다. 때문에 콜라겐을 섭취하며 양파를 섭취해주면 피부와 모발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분 개선

엽산 성분은 혈류를 늘려 뇌로 산소와 영양분을 더 잘 공급하도록 도와줍니다. 때문에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더 잘 생성되게 되는데요.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숙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부작용

특별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지만 복용법과 복용량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에 섭취 시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이나 담이 안좋은 사람은 양파즙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양파 효능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먹는 방법

양파는 특유의 맛과 매운 향 때문에 생으로 잘 섭취하지 않고 요리 재료로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양파는 열을 가하게 되면 영양소가 부분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그 효능을 온전히 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기 힘든 분들은 쪄서 먹거나 물에 담가두어 매운 향을 뺀 다음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담글 경우 알리신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위가 좋지 않다면 생으로 먹기보단 즙 형태로 조금씩 섭취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좋은 양파 고르기,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줄기가 자라기 시작한 건 오래된 것이니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통이 딱딱하고 겉이 마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 보관할 때에는 빛이 들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