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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예방법 완벽 정리Health 2022. 4. 6. 17:50
갑상선암은 기도 앞 쪽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암을 뜻합니다. 다른 암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진행이 느린 편입니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기도 수월하며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여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와 관리가 어렵고 생존율이 40%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갑상선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조기 발견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이란?
갑상선은 목 중앙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엄지 손가락 크기 정도 되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관입니다. 성인의 경우 갑상선의 무게는 약 15~20g으로 잘 만져지지도 않는 작은 기관인데요.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호르몬을 만드는데요.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상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보다 자세히는 식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속도와 정도를 결정하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의미하는데요.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을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해주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목의 앞쪽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갑상선 연골 밑에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암의 모양 기원세포나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이나 수질암, 여포암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로 림프계를 따라 퍼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체 중 70% 비율을 차지하며 30~50대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보단 여성에게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 원인
어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 역시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는 DNA에 이상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부모로부터 유전되었거나,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생하거나, 후천적으로 세포가 변하는 유전적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갑상선암의 증가 추세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의료기술 발달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기나 밀가루를 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어 건강을 헤치는 일이 잦으며, 의료기술 발달로 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 주요 증상
갑상선암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목소리가 쉰 것처럼 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발성과 관련된 갑상선 후면의 신경에 암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일부의 경우에는 완치 후에도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쉰 목소리는 후두염의 증상과도 겹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후두염 원인과 증상' 읽기)
목 아래 부분에 결절이 발생한다.
목 아래 또는 옆 부분에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양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지만 크기가 1cm 이상이 되거나 급격히 커질 경우 갑상선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파선의 경직, 부종이 발생한다.
임파선이 경직되거나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가끔씩 임파선으로 갑상선 암이 전이가 되어 목의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딱딱하게 경직되는 것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치료
일반적으로 절제 수술을 통해 갑상선암을 치료하는데요. 이 외에도 방사선을 이용한 암세포 사멸, 화학요법(약물 투여), 갑상선 호르몬 자극 호르몬 제거/차단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종양의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암의 추이를 지켜보고, 암이 커지거나 전이가 발견되면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암이 전이되어 절제 수술만으로는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 이는 암의 재발을 막음과 동시에 갑상선 절제로 인해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특징으로는 느린 진행이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암의 생존율은 5년이기에 완치 판정 기준 역시 5년 이내의 암 재발 여부로 결정하는데, 갑상선 암은 치료 후 10년 후에도 재발률이 10%나 되기 때문에 완치라고 부르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갑상선암 치료 후에는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비트
비트의 경우 서양의 빨간 순무라고 불리는데요.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성한 식물이라고 여겨 제물로 바칠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비트의 경우 세계 4대 슈퍼푸드로 베타인 성분과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발암 물질 생성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화를 방지해주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경우 암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는 풍부한 셀레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무기질의 일종으로, 암을 유발하는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항산화 역할을 하는데요. 때문에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의 경우 면역력을 키워주어 면역체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에는 '인돌'이란 성분이 있는데요. 인돌 성분은 정상세포의 재생력을 강화시키고 줄기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생겨난 암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칼슘,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세포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양배추에는 파이토 케이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침입을 방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십자화과 채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돌 성분 역시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거나, 양배추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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