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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Food 2022. 5. 11. 16:00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빠른 해소 방법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선택하곤 합니다. 퇴근 후 터치 한 번의 주문으로 배달되는 바삭한 치킨이나, 땀이 뻘뻘 나며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매운 떡볶이, 기름진 속을 달래주는 콜라 한잔이면 스트레스가 손쉽게 잊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순간의 행복을 위해 외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 위주의 식습관이 반복되면 우리의 건강이 망가지곤 하는데요. 오늘은 자극적인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의 종류와 몸에 미치는 영향
매운 음식
최근 마라탕을 비롯하여 매운 음식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운맛이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완화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매운 음식들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매운 음식은 위벽을 비롯하여 소화기관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각종 염증 및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분 흡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가 쉽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
튀긴 음식 역시 바삭거리는 매력적인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게 되는데요. 튀긴 음식들은 세포의 기능저하와 괴사를 유발하는 과산화지질을 증가시켜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모발에 건강한 영양소가 전달되지 않았을 때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튀긴 음식은 황반변성 발병의 위험도가 3배 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눈 안쪽의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 조직인 황반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황반이 변성되어 빛을 감지하는 기능이 소실된 상태를 황반변성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시력 감소로 이어지며 심각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탄산음료
음식은 건강하게 먹어도 특유의 청량감과 단 맛으로 탄산은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액체로 쉽게 들이켤 수 있어 얼마큼의 설탕이 들어있는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데요. 500ml의 콜라를 마실 경우 당 섭취 일일 권장량의 100%를 훌쩍 넘기게 됩니다. 또한 액체 형태로 섭취되는 당분은 다른 음식들보다 더 빠르게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데요.
빠르게 우리 몸에 들어온 당분은 90% 이상이 지방으로 바뀌어 간과 대장, 췌장 등에 내장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시작은 과체중이지만 결국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멀리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대체 식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어떤 음식들이 자극적인 음식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대체 식품
탄산수
가장 흔히 구할 수 있는 탄산음료의 대체 식품입니다. 탄산 음료의 톡 쏘는 맛을 그대로 가져온 음료수인데요. 예전에는 탄산수 특유의 향으로 꺼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기업에서 기존의 탄산음료 맛을 완벽히 재현해낸 당분 제로 탄산수를 출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양배추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지친 위를 달래기 위해서는 양배추가 가장 좋은데요. 양배추의 풍부한 비타민K와 비타민U는 매운 음식으로 인한 염증을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며 손상된 점막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인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양배추로 위를 보호해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
튀김 등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트랜스지방은 섬유질 섭취를 통해 낮출 수 있는데요. 특히 견과류에는 이러한 섬유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높은 섬유질은 소장에서 지방과 설탕이 흡수를 감소시켜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견과류의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은 트랜스지방이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것까지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너무 참는 것도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횟수를 줄이는 노력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대체 식품과 몸을 보호하는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도 챙기며 스트레스를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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